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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칼럼①]‘인식의 전환’만이 ‘성공’을 보장합니다. 2005-03-30 19:23:52

[Maxcess 편집자주] 맥세스실행컨설팅 
 서민교 대표의 프랜차이즈 칼럼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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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칼럼①] 
‘인식의 전환’만이 ‘성공’을 보장합니다.


컨설턴트란 직업 특성상 프랜차이즈 본사 CEO를 만나 미팅을 할 기회가 빈번히 있다. 미팅의 주제야

각양각색이지만 프랜차이즈 본사 CEO들이 최근 이구동성으로 부르짖는 말은 “프랜차이즈 사업은

교육 사업”이라는 것이다. 이런 주장을 들을 때면 필자는 내심 ‘이제 프랜차이즈 사업이 제대로

돼가는 것인가…’하고 기쁜 생각이 든다.


하지만, 좀더 심도 깊게 이야기가 진행되어 그 회사의 시스템을 들여다 보게 되면 그 실망감은 오히려

배로 증가한다. 

예를 들어 가맹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인 가맹 점주 교육은 ‘점포 오픈 전 교육’과 ‘오픈 후 교육’으로 
나뉘며, 오픈 후 교육은 년간 교육이나 그것이 어려울 경우는 보통 슈퍼바이저를 통한 경영 지도로 대체된다.

큰 틀은 이렇더라도 신규 가맹점주, 1년차 가맹점주, 2년차 가맹점주, 우수 가맹점주, 불량 가맹점주에 따라

그 교육내용과 목표는 판이하게 달라지게 된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사업이 교육 사업이라고 말로는 주장하면서도

이런 가맹점주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회사는 거의 없다. 그리고 특히 더한 것은 가맹점주들을 지도,

자문해야 할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아예 마인드 자체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처럼 전문성이 배양되지 않은 본사 직원에게 가맹점주가 받을 수 있는 교육은 한계를 지닐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들을 필자가 지적하면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이구동성으로 ‘배부른 소리’라며 반감에 찬 눈초리를 
던지곤 한다. 1인 多역을 해 내야 하는 것이 프랜차이즈 본사의 현실인데 듣기에는 좋지만 그런 조직 구조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은 이상일 뿐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필자는 서서히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이라는 것은 책에서부터 출발한 얘기가 아니라 성공한 기 업체의 사례들의 모음이다.

도대체 현실은 무엇이고, 이상은 무엇인가. 그리고 정도대로 시스템을 짜고 가맹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몇몇 업체들은 
현실 감각이 없다는 말인가. 

필자가 느끼기에 한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데는 독특한 원칙이 있다. 모든 시스템은 일단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뒤 구축하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즉, 가맹점 수가 일단 몇 십, 몇 백개가 되고 난 뒤, 교육도 시행하고

시스템도 구축하고, 본사 조직도 재구성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CEO가 절대다수다.

 

그러니 어떤 시스템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면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공허한 대답만이 돌아 올 뿐인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 이것은 현실이 아니라 편법이다. 선진국이 1세기 이상에 걸쳐 이룩한 결과를 고작 
1-2년 사이에 만들어 내려는 말도 안 되는 욕심인 것이다. 가맹점이 10개일 때는 작고 협소하지만 10개에 맞는

시스템과 조직을 구성하는 것이고, 가맹점이 100개일 때는 100개에 맞는 시스템과 조직을 짜야 한다. 시스템과

조직 없이 규모의 경제(가맹점 개수 늘이기)만을 단시간에 달성하려 했던 프랜차이즈 본부의 말로를 우리는

수없이 보지 않았는가 말이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저 그런 현실에 안주해 지금까지의 구습을 답습할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껍질을 깨고 성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한국의 대부분 프랜차이즈의 본사들이

그러하다’는 일반론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 


특히 ‘개발-개점-운영-지원-머천다이징’에 이르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각 분야별 전문가 육성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그 조직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이고, 견고해진 그 프랜차이즈

조직은 수없이 많은 성공가맹점을 창출할 것이다. 그리고 그 성공의 열쇠는 본사 CEO의 ‘인식의 전환’에 달려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05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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