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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는 유통판매 사업이다
이창주 교수,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 필요해
입력 : 2009.03.23 09:33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한국형 프랜차이즈는 유통판매 사업이다."

지난 22일, 경기도 풍림콘도에서 개최된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프랜차이즈 석사과정(FC MAF)'의 워크샵을 통해, 이창주 호원대 프랜차이즈 전공 겸임교수는 이같이 말하고, "프랜차이즈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판매망을 다각도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교수는 "유통과 프랜차이즈 사업의 모델을 알아야 한다."며 "앞으로 유통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 프랜차이즈 모델에 대해 이 교수는 "기존 프랜차이즈는 일반기업, 대기업 규모로 키워야 한다."며 "수직계층 구조를 통해 아웃소싱 형태가 대부분인 만큼 빠르게 움직이면서 현장의 연합조직으로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소개했다.

현장조직은 가맹본부, 가맹점주, 물류배송조직, 인테리어팀등 아웃소싱을 통해 연결된 조직들이다.

수익적 측면에서 이 교수는 "프랜차이즈 사업모델 전개과정속에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흔히 본사들이 가맹점 개설수익 의존도 높을 경우 오래가지 못하며, 가맹점 역시 가맹본부의 물류와 원재료를 사용치 않은 경우 가맹본부의 존재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의 유통경로를 새롭게 파악하고 이를 통한 수익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제대로 된 상품개발과 핵심역량을 집중한 유통경로 개발,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소매판매와 관련해 이 교수는 "현재 소매형태는 홈쇼핑, 온라인마켓, 오픈마켓, 카탈로그 방문, 인적네트워크, 통신판매 등이 있다."며 "홈쇼핑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인지하는 형태이며, 이를 온라인판매와 카탈로그 형태로 연결해야 수익성을 찾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최근 동향에 대해 이 교수는 "유통경로상 중간 판매상들이 점점 사라지는 추세가 강하다."며 "유통경로에 마진율을 높인다면 브랜드와 제품의 판매가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프랜차이즈 물류시스템에 대해 이 교수는 "현재 물류는 아웃소싱, 3자물류, 자체물류, 자가물류형태로 구분되어 지고 있다."며 "상황에 맞는 배송시스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3자물류의 경우 직접적인 구매는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시행함으로써 향후 물류 안정화에 기반으로 만들어 갈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장사가 잘 될 때 일부는 프랜차이즈의 개념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기본을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이데일리 EFN 강동완 기자 adevent@ ▶강동완기자의 다른 기사/칼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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